이날 진행된 여자 10m 공기소총경기에서 중국선수 역사령(易思玲)이 502.9환의 성적으로 우승해 이번 올림픽의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날 중국선수 손양(孫楊)은 수영장에서 역사를 창조했습니다. 그는 남자 400m 자유영경기에서 한국선수 박태환을 누르고 우승했습니다. 이 역시 중국 남자선수가 올림픽 수영경기에서 중국팀에 안겨준 첫 금메달입니다.
그후 중국선수 엽시문(葉詩文)이 여자 400m 혼영경기에서 4분 28초 43의 성적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땄습니다. 이날 중국팀의 다른 한 금메달은 여자 48Kg급 역도경기에서 중국선수 왕명연(王明娟)이 수확했습니다.
이날 이탈리아팀은 남자 양궁단체전에서 다년간 세계를 제패했던 한국팀을 누르고 우승했습니다. 한국 양궁팀과 함께 미국의 수영황제 펠프스도 남자 400m혼영경기에서 4위에 머물러 우승보좌를 내놓았습니다.
첫날 경기에서 총 6개 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하고 14개 대표단이 메달을 거두었습니다. 현재 중국, 이탈리아, 미국이 잠시 메달순위 앞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29일 경기에서는 총 24개 종목에서 14매 금메달 쟁탈전이 벌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