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영 선수 엽시문
런던올림픽이 7월31일 네번째 날의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금메달이 15개 산생됐으며 중국 선수들은 전날에 이어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중국 선수들은 이날 다이빙, 펜싱, 역도, 수영 등 종목에서 금메달 네개를 땄습니다.
지금까지 중국 선수들은 금메달 13개, 은메달과 동메달 23개를 따서 금메달과 메달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주목을 받던 중국의 16살 여자선수 엽시문(葉詩文)은 31일 여자 200미터 혼영경기에서 런던에서의 두번째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중국 남자 릴레이팀도 이날 중대한 돌파를 이루어냈습니다. 그들은 남자 4X200미터 자유영 릴레이 경기에서 동메달을 따내 중국의 올림픽 남자 수영 릴레이 경기 참가 역사에서 첫 메달의 쾌거를 이루어냈습니다.
중국 플뢰레 선수 뢰성
남자 플뢰레 개인 결승전에서는 중국선수 뢰성(雷聲)이 15대 13의 성적으로 이집트 선수를 제치고 우승하면서 유럽선수들이 116년 동안 지켜 온 금메달 독점 역사를 다시 썼습니다.
중국 다이빙 "드림팀"은 이날에도 금 캐기를 계속 했습니다.
지난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진약림(陳若琳) 선수는 왕호(汪皓)와 함께 여자 10미터 다이빙대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지금까지 중국 다이빙 팀은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세개 땄습니다.
이날 중국의 네번째 금메달은 남자 역도 69킬로그램급 경기에서 림청봉(林淸峰)이 따냈습니다.
중국 선수들은 이날 유도 종목에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미국선수들도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수영명장 펠프스는 팀원들과 함께 남자 4X200미터 자유영 릴레이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내 올림픽 메달수를 19개로 늘였습니다.
미국의 여자 체조선수들은 단체전에서 "무실수"와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따냈습니다.
7월31일까지 20개 대표단이 금메달을 땄으며 43개 대표단이 은메달을 땄습니다.
중국팀은 금메달 13개로 금메달 순위에서 첫자리를 차지했으며 미국과 프랑스, 한국, 조선이 각기 금메달 순위에서 2위부터 5위까지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