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룡(좌), 왕호(중), 장계과(우) 중국 탁구 선수
런던올림픽경기대회가 현지 시간으로 8일 12일째 경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날 총 17개 금메달이 산생됐으며 중국선수단은 탁구와 태권도 경기에서 2개 금메달을 따내 금메달 총수 36개로 계속 런던올림픽 금메달 순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런던올림픽 탁구 남자단체결승전에서 중국팀이 3:0으로 "숙적"인 한국팀을 누르고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재차 우승을 따냈습니다.
이로 하여 중국팀은 이번 올림픽의 탁구경기의 모든 금메달을 싹쓸이했습니다.
한국팀은 은메달, 독일팀은 중국홍콩팀을 꺽고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올림픽 태권도 여자49킬로그램급 결승전에서 중국의 오정옥선수가 스페인의 야구에 엔리쿠에를 누르고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재차 그 종목의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경설설, 중국 여자 레슬링 선수
올림픽 레슬링 여자 63킬로그램급 결승전에서 중국의 경설설 선수가 지난 두차례 올림픽의 우승자인 일본의 이치 카오리 선수를 제끼지 못하고 은메달에 그쳤습니다.
올림픽 여자 복싱 75킬로그램급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이금자 선수가 러시아의 톨로포바 선수에게 패하면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올림픽 여자 비치볼 준결승전에서 중국팀의 설신/장희선수가 첫 세트를 가볍게 이겼지만 뒤이어 상대선수들이 역전승을 이끌어내면서 궁극적으로 동메달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미국선수가 이 종목의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메리트, 미국 110미터 허들 선수
중국선수 유상이 참가하지 못한 남자 110미터 허들경기에서는 미국 선수 메리트가 금메달을 따냈고 지난 올림픽 경기의 우승자인 로블레스는 부상으로 중도 하차했습니다.
8일까지 런던올림픽경기대회에서 41개 대표단이 금메달을 따냈고 76개 대표단이 메달을 따냈습닏.
그중 중국이 36개 금메달, 미국이 34개 금메달, 영국이 22개 금메달,한국이 12개 금메달, 러시아가 11개 금메달, 프랑스가 8개 금메달로 금메달 순위 6위권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