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8월 11일은 런던올림픽대회 마지막 두번째 경기일이였으며 이날 모두 32개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중국팀이 금메달 한개를 추가하여 금메달 총수 38개로 계속 국가별 금메달 순위 2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팀이 금메달 44개로 계속 메달순위 1위를 유지했습니다.
이날 진행된 남자 복싱 49kg급 결승전에서 중국의 명장 추시명(鄒市明) 선수가 13:10의 성적으로 태국선수를 이기고 베이징올림픽대회에 이어 또다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추시명 선수는 올림픽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첫 중국 복싱선수입니다.
한편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경기에서 중국의 구파(邱波) 선수가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이 종목의 금메달은 미국의 보디아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이번 런던올림픽대회 다이빙 8개 종목 중 중국팀이 6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날 진행된 남자 근대5종 경기에서 중국의 조충영(曹忠榮) 선수가 은메달을 따내 중국 남자 근대5종 역사의 첫 올림픽메달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중국선수들은 육상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따냈습니다. 여자 경보20km경기에서 중국의 티베트족 선수 체양스제가 신 아시아기록인 1시간 25분 16초의 성적으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한편 남자 50km경보경기에서 중국의 사천봉(司天峰)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날 중국팀은 또 태권도 경기에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날 진행된 육상 남자 4x100m (400m)계주결승에서 자메이카팀이 36초 84의 신 세계기록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남자축구결승전에서 멕시코팀이 2:1로 브라질팀을 이기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여자배구 결승에서는 브라질팀이 미국팀을 이기고 금메달을 따냈으며 미국팀과 일본팀이 이 종목의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한편 여자농구결승에서 미국팀이 프랑스팀을 이기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11일까지 이번 올림픽대회는 대부분 종목의 경기를 끝냈습니다. 지금까지 53개 선수단이 금메달을 따내고 84개 선수단이 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국가별 메달순위에서 미국이 44개 금메달로 1위, 중국이 38개 금메달로 2위, 영국이 28개 금메달로 3위, 러시아가 21개 금메달로 4위, 한국이 13개 금메달로 5위, 조선이 4개 금메달로 19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