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상공은행과 농업은행이 최근에 달러와 유로, 홍콩달러의 예금이율을 부동한 정도로 하향 조절했습니다. 앞서 중국건설은행도 지난달 하순에 유로 예금이율을 조절했습니다.

그중 상공은행과 농업은행은 지난 22일부터 달러의 당좌예금과 7일 통지예금 이율을 0.1%에서 0.05%로 하향 조절했고 1개월만기 예금은 0.25%에서 0.2%, 1년만기 예금은 1%에서 0.8%로 하향조절했습니다.

동시에 유로의 당좌예금 이율은 0.1%에서 0.01%로, 7일 통지예금 이율은 0.15%에서 0.01%로, 1개월만기 예금은 0.45%에서 0.05%로, 1년만기 예금은 1.1%에서 0.7%로 하향 조절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의 수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외화 예금은 누계로 2663억달러 늘었습니다. 이 증가수치는 지난해 동기의 12배에 달합니다.

해당 전문가들은 외화예금의 급증과 대출수요감소가 은행이 외화예금이율을 하향 조절한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