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은 30일 발표한 담화에서 일본측이 다케시마(한국명 독도) 문제를 국제법원에 교부할데 관한 제의를 한국측이 거절한데 대해 실망을 표했습니다.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은 법율에 따라 냉정하고 평화적으로 쟁의를 해결하려면 다케시마 문제를 국제법원에 교부하는 것이 가장 타당하다고 일본정부는 인정한다면서 일본측은 한국측이 일본측의 제의를 받아들이고 국제법원에서 자국의 입장을 천명하기를 기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은 일본측은 일방적으로 다케시마 문제를 국제법원에 교부함과 동시에 적당한 수단을 통해 다케시마 문제를 냉정하고 평화적으로 해결할 방도를 찾을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한국정부는 이날 일본정부에 보낸 각서에서 정식으로 일본측의 제의를 거절하고 독도 주권에 대한 한국의 드팀없는 입장을 재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