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보 중국국무원 총리가 20일 브류쎌에서 반롬페이 유럽이사회 위원장, 발로수 유럽연합위원회 의장과 함께 제8회 중국-유럽상공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 온가보 총리는 "21세기 국제협력의 모델이 되자"란 제목으로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중국유럽관계는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동반자관계 중의 하나이며 또한 중국의 대외관계의 전략적인 중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쌍방간 각계 인사들의 노력과 관심으로 중국-유럽간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가 날따라 성숙되고 내실이 풍부해지고 있으며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도 모두 풍성한 성과를 이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경제무역협력은 중국-유럽관계에서 가장 활약적이고 가장 성과가 있는 부분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유럽연합은 연속 8년간 중국의 최대무역동반자가 됐으며 중국은 유럽연합의 제2대 무역동반자라고 지적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중국유럽관계는 현재 과거를 계승해 미래를 열어나가야 하는 관건적인 시기에 놓여있다고 하면서 기회와 도전이 모두 거대하다고 표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쌍방은 응당 양자무역규모를 늘이고 쌍방향 투자를 추진하며 기초시설건설협력을 확장하며 과학기술혁신협력을 심화하고 도시화협력잠재력을 발굴하고 인문교류를 강화해 중국유럽관계의 보다 전면적이고 깊이있고 균형적인 발전을 추동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중국은 책임적이고 장기적인 투자자라고 하면서 계속 적당한 경로를 통해 유럽채무문제 해결에 참여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중국측은 유럽국가들과 함께 발전의 기회를 공유하고 여러가지 도전에 함께 맞서며 신심을 확고히 하고 서로 도우면서 발전해 중국유럽간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를 21세기 국제협력의 모델로 만들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중국유럽상공정상회의는 중국상무부와 유럽연합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습니다.
중국유럽 쌍방의 고위급관원 및 경제계 인사 도합 500여명이 회의에 참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