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정부는 12일 성명을 발표하고 주요 무역대상을 포함한 "국제경제와 환율정책보고서"의 발표를 연기한다고 선포했습니다.
미 재정부는 성명에서 하반기 환율보고서의 발표를 연기한 원인은 다음달 G20 재정장관과 중앙은행 총재회의후에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서라고 부연했습니다.
미국의 관련 법률 규정에 따르면 미국 재정부는 미국의 주요무역동반자들이 불공정무역우세를 얻기 위해 환율정책을 조정했는가 하는 여부를 해마다 두차례에 걸쳐 국회에 회보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보고서에서 "환율조종국"으로 지목된 무역파트너에 대해 미국은 무역징벌조치를 취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