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간 진행된 제13차 평양국제영화축전이 일전에 폐막되었습니다. 이번 영화축전에는 총 26부의 영화가 경쟁에 참가했습니다. 중국 영화 "노인들의 세상"이 최우수 시나리오상을 수상했고 "전학삼"이 미술과 특수기술 두개 부문의 상을 수상했으며 중국과 조선의 합작영화인 "평양에서의 약속"이 영화축전 조직위원회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중국영화제작인협회 집행이사장 명진강(明振江)이 인솔한 중국영화대표단은 영화축전 관련 행사에 참가했으며 초청에 의해 조선 주재 중국대사관을 방문했습니다.

방문에서 명진강 이사장은 중국영화의 발전상황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최근 년간 중국 영화산업은 큰 발전을 보이고 있는데 국산영화들이 그 량과 품질, 사회적 효익에서 시대와 함께 발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런 영화들은 국내관객들의 높은 평가를 받는 동시에 흥행에서도 큰 성적을 내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또 현재 중국영화계는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문화의 실력을 보여주는데서 적극적인 역할을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