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중조경제문화관광박람회가 16일 요녕성 단동시에서 폐막되었습니다. 4일간 진행된 박람회기간 조선측은 무역과 외무,문화 등 분야의 관원들이 인솔한 총 500명의 대표단을 파견했습니다. 양국 기업들은 투자무역협력의향서 72건을 체결했으며 그 협력금액은 12억 6천만달러에 달합니다.
중조무역의 70%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단동시는 중국의 대조선 창구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현지 관원의 소개에 따르면 조선측이 이처럼 방대한 규모의 대표단을 중국에서 진행한 전시회에 참가시키기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조선관광업을 발전시키는 것은 이번 박람회에서 경제무역협력 다음으로 가는 중요한 의제였습니다. 중조 관광자원상품전시회에서 조선여행사들의 전시부스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들은 중국어, 영어, 일어로 된 관광책자와 소책자들을 전시해 조선의 관광명승지들을 소개했습니다.
조선국제여행사 책임자는 이 여행사는 2011년에 중국관광객 2만 5천명을 접대했으며 향후에는 해마다 중국관광객 10만명을 접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