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홍뢰 대변인은 20일 조선과 한국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해 과격행동을 취하지 말고 공동으로 조선반도의 평화, 안정을 수호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조선인민군 서부전선사령부는 19일 발표한 공고에서 한국의 해당 단체가 조선을 상대로 전단지를 살포하고 있는데 대해 규탄하면서 만일 향후 전단지를 살포하려는 움직임이 있으면 사전 경고없이 군사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국방장관은 19일 조선측의 군사타격이 발생하면 한국군은 즉각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뢰 대변인은 중국측은 사태의 발전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고 하면서 조선반도 이웃인 중국은 조선과 한국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바라고 있으며 조선반도에서 무장충돌이 발생하는 것을 견결히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