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孔泉) 프랑스 주재 중국대사가 31일 출판한 프랑스 주요 일간지인 "르몽드 신문"에 "조어도는 중국에 속하며 일본에 속하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글을 발표했습니다.
공천 대사는 글에서 조어도가 중국에 속하는 역사적, 법적 의거를 천명했으며 현 중일관계의 난국을 타파하는 열쇠는 일본 수중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공천 대사는 글에서 많은 사료들이 증명하다시피 조어도는 중국에 속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프랑스 국가도서관에 있는 20년대 18세기와 19세기의 유명한 지도제작자들이 제작한 지도들은 모두 조어도를 중국의 영토로 명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공천 대사는 중국에 조어도를 반환하는 것은 2차세계대전 패전국인 일본이 협정에 근거해 반드시 감당해야 할 법률적 의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한 1972년 중일국교정상화와 1978년의 "중일평화우호조약" 담판과정에서 주은래(周恩來)와 등소평(鄧小平) 등 중국 지도자들이 "조어도분쟁을 보류할 것"을 제기했으며 또한 당시의 일본 총리들과 각기 양해와 공감대를 달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공천 대사는 중국은 평화롭과 안정적인 주변환경을 요구한다면서 세계경제 부진의 현상황에서 중국과 일본의 공동협력이 더욱 요구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현 중일관계의 난국이 지속되는 것을 바라지 않고 일본측이 하루빨리 착오를 시정할 것을 바란다면서 현 중일관계 난국을 타파하는 열쇠는 일본의 수중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