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금도 총서기
중국의 집권당인 중국공산당 제 18차 전국대표대회가 8일 오전 베이징에서 개막되었습니다.
호금도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가 대회에서 제 17기 중앙위원회를 대표해 보고를 했습니다. 그는 보고에서 중국공산당은 중국을 인솔해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길로 확고히 나아갈것이라고 명확히 제기했습니다.
호금도 총서기는 전체 당대표 심사에 넘기는 보고에서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길,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이론체계,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제도는 당과 인민이 90여년간 창조하고 쌓아온 근본적인 성과로서 반드시 시종 견지하고 계속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과학적 발전관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이론체계의 최신 성과로서 마르크스.레닌주의, 모택동사상, 등소평이론, "세가지대표"의 중요한 사상과 함께 당이 반드시 장기간 견지해야 하는 지도사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중국이 중등생활수준의 사회를 전면건설하는 결정적 단계에 소집되었습니다. 호금도 총서기는 보고에서 중등생활수준의 사회를 전면건설할데 관한 새로운 목표와 요구를 제기했습니다.
그 주요 목표의 하나로는 2020년에 발전의 균형성, 조화성, 지속가능성이 뚜렷이 증강된 기초위에 국내총생산과 도농주민 1인당 소득이 2010년에 비해 두배 성장하도록 하는것입니다.
호금도 총서기는 보고에서 앞으로 중국은 경제체제개혁을 전면 심화하고 경제발전과정에 시장기율을 더욱 존중하며 국유자본이 국가안전과 국민경제 명맥과 관련되는 중요한 업종과 관건영역에 더욱 많이 투입되도록 추동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비공유제경제의 발전을 권장, 지지, 인도하며 각종 소유제경제가 법에 따라 생산요소를 평등하게 사용하고 시장경쟁에 공평하게 참여하며 법률보호를 똑같이 받도록 담보할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보고는 반드시 적극적이고 안정적으로 정치체제개혁을 추진해 더욱 광범하고 충분하며 건전한 인민민주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는 이 과정에 우선적인 과업은 인민들이 인민대표대회를 통해 국가권력을 행사하는것을 지지하고 담보하며 기층 인민대표 특히는 일선 근로자와 농민, 지식분자 대표의 비례를 제고하며 당정 지도간부의 비례를 줄이고 인민대표대회에 연락기구를 설립하며 인민대표가 군중들을 연결하는 제도를 보완하는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고는 또한 앞으로의 중국의 국방과 외교, 국가통일, 당건설 등 분야의 사업을 포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