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상임주재 왕민(王民) 부대표는 13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쿠바의 경제와 상업, 금융에 대한 미국의 봉쇄는 이미 쿠바에 거액의 경제와 재산손실을 안기고 쿠바인민들의 기본인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침범했으며 기타 나라와 쿠바간 왕래에 영향을 주고 제3국의 이익과 주권도 해쳤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쿠바에 대한 봉쇄를 조속히 종결지을것을 미국에 촉구했습니다.
제 67차 유엔총회는 이날 압도적인 다수표로 <쿠바의 경제와 상업, 금융에 대한 미국의 봉쇄를 반드시 종결>지을데 관한 결의를 통과하고 쿠바에 대한 반세기 남짓한 동안의 봉쇄를 즉시 결속 지을것을 미국에 요구했습니다.
유엔총회 193개 회원국이 모두 투표에 참가했으며 그중 188개 나라가 찬성표를 넣고 2개 나라가 기권표, 미국과 이스라엘,팔라우공화국이 반대표를 넣었습니다.
이는 유엔총회가 연속 21년 유사한 결의를 채택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