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정부가 27일 주요 무역 대상을 상대로 하는 "국제경제와 환율정책보고"를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중국을 망라한 미국의 주요 무역동반자들이 통화환율을 조작해 불공평한 무역우세를 획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중국이 2010년 6월 인민폐환율형성체제개혁을 시작한이후 달러에 대한 인민폐의 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했으며 중국의 경상항목흑자가 국내생산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하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또한 중국이 일련의 조치를 취해 환율체제의 영활성을 증강하고 더욱 시장 주도의 환율제도로 발전할 것을 약속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요인에 근거해 미 재정부는 중국이 환율조작국 정의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