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를 제네바에 두고 있는 세계경제포럼이 8일 "2013년 세계위험성보고"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세계의료진보와 위험관계, 경제와 환경압력의 관계, 사교(社交)언론이 가능하게 유발할 혼란 등 세가지 분야의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는가를 주요 위험사례에 열거하고 세계가 주목하기를 희망했습니다.
세계경제포럼은 세계 1000여명의 전문과와 업계 지도자들에 대해 조사를 하고 50가지 세계위험성을 열거했습니다. 또 그 속성에 근거하여 각기 경제, 환경, 지연정치, 사회 및 기술 다섯가지 분류로 나누었으며 이에 근거해 상술한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보고서는 열거한 세가지 주요 위험성을 사례로 세계보건사업이 갈수록 진보하면서 각국이 자기만족을 하고 있지만 이런 현상은 지극히 위험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보건사업은 진보하는 동시에 항생소에 대한 병원체의 내약(耐葯)성도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면서 세계 연동성의 급격한 제고로 유행병전파 위험도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보고서는 각국이 더욱 많은 국제협력을 전개해 공동으로 세계보건사업중의 위험성에 대처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보고서는 사회경제위험성은 사람들로 하여금 기후변화가 가져오는 도전을 미처 돌보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국제사회는 기후변화의 장기적인 위협에 대처하는 긴박감이 부족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와 환경간 구조성변화의 배경하에 경제와 환경압력간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경제와 환경체계간에 나타나는 중대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끝으로 보고서는 사교언론의 신속한 정보전파가 가능하게 유발할 수 있는 혼란상태를 "디지털화 들불(野火)"이라고 표현하고 각계가 이 "들불"을 끄기 위해 시행가능한 조치를 취할 것을 권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