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고 있는 아태의회포럼에 참석중인 중국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오방국 위원장은 현지시간으로 28일 한국 국회 강창희(姜昌熙) 의장을 회견했습니다.
회견시 오방국 위원장은 중한 두 나라는 지난해 수교 20주년을 경축했고 성공적으로 친선교류의 해 행사를 치렀다고 하면서 두 나라는 이웃이며 또한 본지역의 중요한 나라라고 지적했습니다.
오방국 위원장은 중국의 새로운 지도부는 중한관계를 고도로 중요시하고 있으며 한국과 전략신뢰를 두터이하고 호혜협력을 추진하며 국제와 지역사무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방국 위원장은 중국측은 중한 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한국측과 함께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 안정을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창희 한국 국회 의장은 한국측도 대중국관계를 아주 중요시하고 있으며 중국측이 국제와 지역사무에서 발휘하고 있는 건설적인 역할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한국 국회는 정기교류기제와 친선협력팀 등 경로를 통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고 두 나라 국민들간 친선을 도모하면서 나라관계 발전의 사회기반을 닦아나갈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