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한국 대통령직무인수위원회 수석대변인은 29일 서울에서 국무총리로 지명된 김용준이 후보자 자격을 포기했다고 선포했습니다.
윤창중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김용준이 개인의 원인으로 국민에게 우려를 가져다주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누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아 후보인 자격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대통령직무인수위원회 위원장인 김용준을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했습니다.
그뒤로 한국 언론들은 김용준의 두 아들이 어릴 적에 이미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었고 자금 내원이 불투명하며 전부 병역을 면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로 인해 김용준은 큰 압박을 받았습니다.
김용준은 올해 74세이며 어릴 때 소아마비를 앓은 적이 있습니다.
1988년 김용준은 한국 최고법원의 첫 장애인 법관이 됐으며 1994년 헌법 법원장에 발탁됐습니다.
박근혜는 지난해 12월 대통령으로 당선 된 후 김용준을 대통령 직무인수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