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결지 중국 외교부장은 9일 베이징에서 조선반도 핵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하고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며 반도의 불안정과 전쟁발생을 피하는 것은 유관 각측의 공통이익에 맞으며 이는 또한 각측이 짊어진 공동의 책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12기 전국인대 1차회의가 9일 마련한 기자회견에서 양결지 부장은 대세를 중히 여기고 냉정심과 자제력을 유지하면서 정세의 긴장이 고조되는 행동을 더는 하지 말 것을 유관 각측에 호소했습니다.
그는 조선의 제3차핵실험으로 반도정세가 재차 긴장해졌는데 이는 중국측이 바라는 바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유엔 안보이사회 2904호 결의는 국제사회의 핵실험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아울러 대화와 담판을 통한 조선반도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약속했으며 6자회담 재개를 거듭 천명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제재가 안보리 행동의 목적이 아니고 유관문제 해결의 근본적인 방법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말했습니다. 그는 지엽적인 것과 근본적인 것을 함께 해결하고 대화를 통해 각측의 관심사를 전면적이고 균형있게 해결하는 것은 문제해결의 유일 정확한 경로라고 지적했습니다.
양결지 부장은 중국측은 각측들이 정세완화에 이로운 일들을 많이 하고 접촉과 대화를 유지하여 상호신뢰를 증진하면서 반도와 동북아의 장기적 안정을 실현할수 있는 방법을 찾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