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인 장고려(張高麗) 국무원 부총리가 25일 베이징에서 전 미국 국방장관이며 코헨그룹 총재인 윌리엄 코헨을 회견했습니다.
장고려 부총리는 회견에서 중미 양국은 광범위한 공통이익을 가지고 있다면서 중국은 상호존중, 호혜상생의 중미협력동반자관계 구축에 적극 힘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미국을 망라한 외국기업들이 중국에 투자하는 것을 환영하며 또한 국내외 기업들에 평등한 경쟁환경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코헨 총재는 세계 양대 경제체인 미중 양국이 경제무역협력을 확대하는 것은 양국 나아가 세계 경제성장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면서 미국 상공계는 미중협력을 지지하며 또한 이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