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한국시장에 유입된 중국자금이 인민폐로 1000억원을 초과해 중국자본이 한국금융시장에서 발휘하는 영향력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고 한국 연합뉴스가 일전에 보도했습니다.
한국현대경제연구원이 3월 3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한국에 유입된 중국자금은 한화로 18조 2500억(인민폐로 약 1020억원) 이었습니다. 한국시장에 유입된 중국자금은 주로 중국정부와 기구, 민간의 투자가 망라됩니다.
보고서는 또한 작년 연말까지 중국의 대 한국 투자규모는 한국의 지난해 명목 GDP의 1.4%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중국자금이 한국시장에 유입된 주요경로는 증권시장과 부동산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중 지난해 연말까지 한국 주식시장에 유입된 중국자본은 한화로 6조 1500억원에 달해 동기대비 1.6배 증가했습니다.
이밖에 한국토지구매에 투자한 중국자금은 한화로 1조 3100억원에 달해 동기대비 32% 증가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한국은 중국자금을 이용해 국내경제상황을 개선하고 더욱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