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합통신이 9일 전한데 의하면 조선이 강원도 지역 동해안으로 이송한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의 발사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연합통신이 이날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전한데 의하면 한국측이 동해안으로 옮겨진 조선의 미사일 동향을 추적한 결과 발사 준비를 마친 상태인 것으로 평가됐으며 기술적으로는 내일이라도 발사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한편 한국 군부측은 조선이 이르면 10일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태영 한국외교부 대변인은 만약 조선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면 그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면서 안보리는 기존 결의에 있는 내용에 따라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한국군부측은 이미 동해와 서해에 두척의 7천600t급 이지스구축함을 배치했고 조선에 대한 감시통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