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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시와 서울특별시 자매결연 20주년을 즈음해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1일 중국국가대극원에서 "서울-베이징 자매결연 20주년 경축" 기념공연을 가지게 된다. 때가 되면 서울시향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급 지휘가 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에 맞춰 베토벤 제5교향곡과 서울시립교향악단 작곡가 진은숙 선생의 생황 협주곡 "슈"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4월21~23일 진행되는 베이징 "서울주간" 오프닝 무대로 베이징과 서울 문화교류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중한 양국 수교 21년간 함께 두 나라는 정치와 경제 등 분야에서 거족적인 발전을 이룩해왔다. 이번 공연은 중한 양국 문화교류의 중요한 장으로서 화려한 문화예술 향연을 펼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