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민정부의 최신수치에 따르면 21일 10시까지 사천성 아안시 노산현 지진에서 203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고 11492명이 부상했는데 이중에 중상자가 960명입니다. 실종인원수는 계속 통계중에 있습니다.

지진재해구에서 구조작업을 지도하고 있는 이극강 총리는 현재의 급선무는 사람을 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정부는 꼭 재해구 인민들의 재건을 지원할 것이며 함께 아름다운 고향을 건설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중국 군대와 무장경찰, 소방대원으로 구성된 구원대가 재해구에서 수색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1일 새벽부터 중국국가지진재해긴급구원대와 의학구원전문가팀, 중국국제구원대가 이미 재해지역에 도착해 비상구조작업을 전개했습니다. 재해구의 위생방역작업도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지진 발생이후 민정부는 5만개의 구제텐트와 10만개 솜이불, 1만개 접침상을 긴급 조달해 재해군중들의 생활을 도왔습니다.

한편 최신소식에 따르면 재해상황이 불분명했던 보흥현에도 구조대원들이 들어갔습니다.

지진발생이후 국제사회는 재해상황 그리고 중국정부가 각계의 역량을 제때에 효과적으로 동원해 구조를 진행하는데 관심을 보였습니다. 한편 미국, 러시아, 일본, 영국, 프랑스, 쿠바,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나라들은 중국 지진재해에 위문을 표시하고 원조를 제공할 의사가 있다고 표시했습니다.

현재까지 진원지인 노산현에서 1165차의 여진이 발생했는데 그중에 규모 3이상의 여진이 67차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