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뢰 중국외교부 대변인이 21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조선에 억류된 "료보어(遼普漁) 25222"호 어선이 이미 석방되었다고 실증했습니다.
홍뢰 대변인은 억류되었던 어선 선주의 보고에 의하면 5월 21일 새벽 조선측이 중국측 어선과 모든 선원을 석방했으며 선원들은 평안하다고 소개했습니다. 홍뢰 대변인은 현재 이 선박은 이미 기타 중국측 어선과 해상에서 합류했으며 계속 해상에서 어로작업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요해한데 의하면 선주는 조선측에 이른바 "벌금"또는 "몸값"을 바치지 않았습니다.
홍뢰 대변인은 또 이 선박이 5월 5일 조선측에 억류된 이후 외교부와 조선주재 중국대사관, 공안 국경수비기관이 관련 경로를 통해 여러차례 조선측에 교섭을 제기했고 중국정부와 민중, 선주와 억류선원 가족들의 관심을 표명하는 한편 중국측 어류선원의 안전과 합법적 권익을 참답게 보장하고 선박과 선원을 조속히 석방할 것을 조선측에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홍뢰 대변인은 또 여러측의 노력을 거쳐 조선측이 최종적으로 이 어선을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홍뢰 대변인은 중국측은 이 사건을 전면조사하고 중국측에 설명을 하는 한편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 이와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확보할 것을 조선측에 요구한다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