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한국 국무총리는 30일 제주도에서 한국은 아시아 각국이 신뢰와 협력을 기초로 "평화와 번영의 아시아시대"를 실현할 것을 희망한다며 한국은 이를 위해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홍원 총리는 이날 개막한 제8회 제주포럼 개막식 축사에서 현 동북아지역은 역사문제로 인한 분쟁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한국정부는 이런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구상의 목적은 지역내 국가들이 환경과 재해구조, 원자력안전, 대테러 등 공동 과제를 주제로 대화와 협력을 진행하여 신뢰를 구축하고 또한 이에 기초해 점차 기타 영역으로 협력을 확장하여 다각대화체계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제주포럼의 취지는 "평화와 번영"입니다
올해 주제는 "아시아의 새로운 물결"이며 변화중의 동북아지역이 정치경제발전추세를 토론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40여개 국가의 3000여명 인사들이 이번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중국을 상대로 "한중 도시 외교체계", "한중교류협력의 현황와 방안", "미래20년 한중경제협려전망" 등 여러 분과 포럼을 설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