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베이징에서 루카센코 벨라루시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회담에서 쌍방은 양자관계와 중대한 국제와 지역문제와 관련해 심도있게 견해를 나누고 커다란 공통인식을 달성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중국과 벨라루시간 전면전략동반자관계 수립을 선포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벨라루시는 상호신뢰 수준이 높고 협력성과가 풍성하며 기초가 확고하고 발전전망이 밝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벨라루시측이 중국측의 주권과 영토완정문제를 일관하게 지지한데 대해 사의를 표시했습니다. 그는 중국과 벨라루시 양자관계를 공고, 심화하는 것은 중국측의 확고한 정책이라고 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측은 벨라루시측과 함께 양국관계를 끊임없이 새로운 단계로 격상시킬 의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루카센코 대통령은 중국은 벨라루시의 친밀하고 믿음직한 친구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국제정세가 복잡다단한 상황에서 중국이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길을 따라 온당하게 발전하는 것은 세계에 큰 의미가 있을뿐 아니라 벨라루시에게도 커다란 격려가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대중국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벨라루시 외교의 우선 방향이라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벨라루시측은 중국측과 함께 중대한 문제에서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친선과 상호신뢰, 협력을 증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중국과 벨라루시간 관계를 전면전략동반자관계로 수립하기로 결정함과 동시에 관련 발전계획을 제정해 양국의 협력수준을 한층 격상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