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진행된 제3차 실무회담에서 조한 쌍방은 양측 입장을 반영한 합의문 초안을 교환했습니다. 제4차 실무회담에서 쌍방은 초안 내용과 그 구체적 표현과 관련해 전면적인 협상을 달성할 가망이 있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세번의 회담에서 쌍방은 공업지구 조업정지 책임, 유사사건의 재발 방지대책, 공업지구의 국제화 등 문제에 대해 각이한 견해를 천명했으나 의견상의를 좁히지는 못했습니다.
16일 한국측기업은 개성공업지구로부터 완제품, 원자재, 설비 등을 포함한 732톤의 물자를 운반했습니다. 또한 17일에는 한국측 기업대표 227명을 포함한 301명이 차량 206대에 탑승해 조선을 방문하여 개성공업지구에 남은 물자들을 계속 운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