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일부는 6일, 한국정부는 남북협력기금에서 604만 달러를 인출해 조선의 영유아와 임산부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지원금은 유엔국제아동긴급기금(유니세프)을 통해 전달되며 조선에 백신과 약품, 여성 및 영유아들의 체질 개선에 필요한 영양품을 제공하는데 사용되게 됩니다. 이 지원금은 또한 지원대상을 실시.감독하는데도 사용되게 됩니다.
이는 올해 초 출범한 한국 새 정부가 처음 정부기금을 이용해 국제기구의 대 조선 원조대상에 참가하는 것이며 2011년 이후 한국정부가 또다시 유니세프의 대 조선 인도주의 대상에 참가하는 것입니다.
유길재 한국 통일부 장관은 7월28일 발표한 성명에서 조선의 영유아 등 취약계층에 대한 한국정부의 인도주의 원조는 정국변화의 영향을 받지 않을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통일부의 통계수치에 따르면 1996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정부는 유니세프를 통해 조선에 2652만달러 어치의 인도주의 원조를 제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