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에서 발표한 <7월 금융통계수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7월 외화대출이 187억 달러 감소해 지난 10년래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서고(徐高) 광대증권 분석사는 이 현상은 자본유출의 압력을 말해주고 있다면서 자본유출로 상업은행 외환예금이 줄고 외환 예대비 규제가 수축됐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인민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7월 인민폐 대출은 6999억원 증가하고 외화 대출은 187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한편 7월말 인민폐와 외화 대출 여액은 동기대비 15% 늘어난 73조 4천600억원에 달했습니다.
이밖에 인민폐 대출 여액은 동기대비 14.3%, 전월대비 0.1포인트 늘어난 68조 7천80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7 퍼센트 낮은 수칩니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7월 인민폐 예금이 2573억원 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