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지방협력위원회 제1차 회의가 30일 길림(吉林)성 장춘(長春)시에서 열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일본, 한국, 몽골 등 동북아국가의 지방정부와 기업의 대표 500여명이 회의에 참가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각국 대표들은 각자 지역의 위치 및 산업우세를 소개하면서 다국적 통로 건설, 물류운송, 항구개방, 관광협력 등 영역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유건화(俞建华)중국 상무부 국제무역담판 부대표는 회의에서 이번 회의는 동북아지역협력메커니즘의 실질적인 가동을 표징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또한 지방정부는 지역협력의 주요한 참여자이자 수익자이고 동복아지역협력과 발전에서 가장 중요한 후원자 역할도 맡고 있다며 덧붙였습니다.

알려진데 따르면 동북아지방협력위원회 제1차회의는 "협력건의"를 형성하여 이를 올해 10월말 몽골에서 열리는 "대도문강지역구상" 제14차 장관급회의에 제출하여 회원국 장관들의 조언 및 지침을 들을 예정입니다.

유엔개발기획국은 1992년 "대도문강지역구상"을 발기했는데 회원국가는 중국을 비롯한 몽골, 한국, 러시아 등 나라가 포함됩니다.

2011년 9월, 회원국과 관련 지방정부들은 "대도문강지역구상" 지방정부협력위원회를 설립해 도문강지역에서의 협력의 개발을 강화하고 지방정부간,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간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는데에 취지를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