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20개국(G20)정상 제8차 회의가 6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계속 열렸습니다. 이날 습근평 국가주석은 회의에 참석해 무역 등 의제와 관련해 연설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현재 보호무역주의가 뚜렷하게 대두하고 도하라운드담판이 지지 부진하며 다각무역체계가 여러가지 도전에 직면했다면서 이는 세계 경제회복에 불리할뿐 아니라 각국의 이익에도 부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세계 무역량의 80%를 차지하는 주요 20개국들이 우환의식을 갖고 새로운 한차례 세계무역 대발전을 책임적으로 추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연설에서 보호무역주의를 반대하고 개방형 세계경제를 수호하고 발전시킬뿐 아니라 다각무역체계를 강화하고 도하라운드담판을 추동하며 세계 가치사슬을 보완하고 세계일체화 대시장을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의 무역전략의 취지는 호혜상생과 다원화 균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은 주요 20개국 성원들과 함께 국제자유무역을 강화하며 개방형 세계경제를 확고하게 수호하고 발전시킬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