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회견했습니다. 이는 지난 6월 중미 정상의 캘리포니아주 회동에 이어 양국 정상이 3개월만에 재차 회동한 것으로 됩니다. 약 2시간동안의 회견에서 쌍방은 양자관계와 아태사무, 조선반도정세, 시리아문제 등 광범한 의제와 관련해 심도있게 견해를 나누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현재 중국경제는 온당한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개혁개방을 견지하고 성장방식을 전환하며 경제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것은 중미협력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습근평 주석의 안나버그장원에서의 소개를 통해 중국에 대한 자신의 이해가 심화되었다면서 미국측은 중국이 개혁개방을 견지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회담에서 쌍방은 양자관계에서 더 많은 협력 접점을 찾는데 동의하며 국제와 지역사무에서 소통과 조율을 강화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아태사무에 언급해 습근평 주석은 아태지역은 중미 공동이익이 가장 충분히 구현되는 지역이라면서 양국은 이 지역에서 협력분야가 의견상이보다 많다고 표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측은 미중 양국이 아태사무에서 전면동반자관계를 구축할수 있기를 바라며 관련 당사자측이 외교도경의 협상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기를 바람과 동시에 이를 위해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문제에 언급해 습근평 주석은 정치적 해결은 유일하고 정확한 출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무력사용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수 없다면서 관련 국가가 심사숙고한 후에 행동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측의 관련 입장을 소개하고 중국측과 소통을 유지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습근평 주석의 방문을 수행한 왕의 중국 외교부장은 이날 이번 중미 정상회담은 다음단계 중미관계가 정확한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확보함에 있어서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