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춘영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베이징에서 중국측은 일본 내각 각료가 야스쿠니신사를 공공연히 참배한데 대해 견결히 반대하며 일본측에 강력한 항의을 제기하고 이를 엄정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야스쿠니신사 문제는 일본이 역사를 정확히 인식하고 침략과 식민통치역사를 심각히 반성하고 있는지, 중국 등 아시아 피해국 인미들의 감정을 존중하는지 여부와 연관되는 문제이며 중일관계의 정치기초와 연관되는 중대한 원칙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일본 내각 각료가 공공연히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것은 사실상 일본군국주의 침략역사를 미화하는 것이며 제2차 세계대전과 전후 국제질세에 대한 도전으로서 중국측은 이를 견결히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8일 신도요시타카 일본 총무상과 다함께 당 등 5개 정당의 국회의원 약 160명이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