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장길도개발개방전망계획요강>이 실시된이래 연변 주 대외통로건설이 부단히 완벽화되고 대외합작, 개발개방과 대외무역이 빠른 발전태세를 보였습니다.
중조러 3국접경지대에 위치한 연변은 국경선이 760여킬로미터에 달하고 국경도시 훈춘, 도문, 용정, 화룡, 안도 5개 현과 시에는 12개 대외통상구가 있습니다. 그중 훈춘시는 전 주 대외통로건설에서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훈춘과 러시아 자르비노, 일본 니이가다, 한국 속초를 잇는 여러갈래 항로가 개통됐고 권하통상구로부터 조선라진항에 이르는 도로개조공사가 마무리 됐습니다,
올해 훈춘-마하린노철도가 개통됐고 훈춘으로부터 라진항을 거쳐 상해에 이르는 내륙화물운수항로의 석탄운수량은 10만톤에 달했습니다.
현재 연변 주는 고속도로교통망이 이미 형성됐고 연길공항과 서울, 평양, 울라지보스또크를 잇는 하늘길이 열렸습니다. 올해 전주 통상구화물통관량은 100만톤을 웃돌았고 인원통관량은 연인수로 110만명을 넘겼습니다. 통로가 활성화되면서 대외개발개방사업도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주정부 곡금생 부주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25개 국가와 지역의 630여개 기업이 연변에 입주했고 연변의 10여개 기업이 러시아와 조선에 식품, 복장, 목제품가공 등 기업을 설립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현재 연변주 대외무역기업수는 1,600여개, 130여개 나라 및 지역과 무역하고 있습니다. 올해들어 지금까지 연변의 대외무역액은 23억딸라를 웃돌아 동기에 비해 11%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