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해군 "염성"(鹽城)호 호위함이 4일 키프로스 남부의 리마솔항에 도착했습니다.
"염성"호 호위함은 러시아 등 나라의 호위함과 함께 시리아 화학무기를 운송하는 북유럽 선박을 호위하게 됩니다.
"염성"호 호위함은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에 리마솔항에 도착했습니다. 포티우 키프로스 국방장관과 류흔생(劉昕生) 키프로스 주재 중국 대사가 항구에 마중나왔으며 키프로스 각지의 약 200여명의 화교와 중국인들도 오성붉은기를 흔들며 중국해군을 환영했습니다.
포티우 국방장관은 중국 해군이 처음 키프로스를 방문한데 대해 환영을 표하고 앞으로 더 많은 중국 군함이 키프로스를 방문하길 희망했습니다.
시리아 화학무기 운송 및 소각과 관련된 연합행동에 언급해 포티우 국방장관은 키프로스는 처음부터 입장이 아주 명확하다며 이 행동에 참가한 모든 국가와 유엔에 지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