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이 일전에 런던에서 발표한 <2014년 세계 위험 >보고서는 가장 부유한 인구와 극빈인구간에 장기간 존재하는 소득격차가 향후 10년간 세계 최대 위험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또 재정위기는 파괴성이 가장 큰 잠재위험의 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세계경제포럼이 세계 700여명의 전문가를 상대로 의견조사를 진행한 후 작성한 이 보고서는 경제, 환경, 지연정치, 사회, 과학기술 등 5대 분야의 31개 위험요인을 평가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발생 확율이 가장 높은 세계적 위험은 차례로 소득 불균형과 이상 기후, 높은 실업율, 기후변화 대응 실패, 사이버공격 등이였습니다.
한편 파괴성이 가장 큰 5대 잠재 위험요인으로는 재정위기, 기후변화, 수자원 위기, 높은 실업율, 관건적인 정보기반시설의 붕괴 등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