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엄격한 도핑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국제올림픽위원회 마르크 아담스 보도대변인이 2일 밝혔습니다.
아담스대변인은 소치동계올림픽 기간 국제올림픽위원회는 경기전 검사 1200여회를 포함해 도핑검사 2400여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는 동계올림픽 역사에서 검사 횟수가 가장 많은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하계올림픽에 비해 동계올림픽은 도핑검사에서 양성이 나타나는 숫자가 적습니다.
1968년 동계올림픽에서 도핑검사를 시작한 이후 양성결과가 도합 20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양성 결과가 한건밖에 없었습니다.
안전과 관련해서 아담스 대변인은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소치동계올림픽의 안전 조치가 아주 훌륭하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