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성 관원의 남해관련 발언에 대해 홍뢰(洪磊)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8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화제를 만들고 긴장을 조성하는 것은 동남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수호에 도움이 안된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미국측의 일부 관원들이 국회 청문회에서 발표한 관련 발언은 건설적인 행위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차관보는 2월 5일 국회 청문회에서 중국이 "9단선(九段線)"에 근거하여 해양권익을 표명하는 것은 국제법 원칙에 맞지 않으며, 중국은 응당 이를 해석하거나 이에 대한 입장을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뢰 대변인은 남해의 해양권익은 역사적으로 형성된 것이며 국제법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표시했습니다. 홍뢰 대변인은 관련국가간의 해양분쟁에 대해 중국측은 줄곧 직접 관련 당사국과의 담판과 협상을 통해 해결하는데 진력해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