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극강 중국 국무원 총리가 9일 오후 해남(海南)성 삼아(三亞)시에서 아벳 오스트랄리아 총리와 회담을 가졌습니다. 아벳 총리는 지난해 취임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중국과 오스트랄리아 총리간 이번 회담은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 중요한 원인의 하나는 오스트랄리아가 현재 말레이시아항공 연락두절 여객기 수색의 중요한 참여측이기 때문입니다.
이극강 총리와 아벳 총리는 이날 오후 회담에서 전문 이 문제와 관련해 견해를 나누었습니다.
양국 총리 회담 시작에 이극강 총리는 아벳 총리가 앞서 삼군의장대 검열을 마친 후 자신에게 연락두절여객기 수색 최신 진전을 통보해주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오스트랄리아가 말레이시아항공 연락두절 여객기 수색에서 기울인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벳 총리가 수색확인영역 범위가 매우 좁아졌다고 하고 결과를 얻어낼 신심이 있다고 표시했는데, 이는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아벳 총리는 자신은 중국측이 여객기 수색을 위해 기울인 노력과 중국정부가 보여준 결심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중국측이 제공한 도움에 사의를 표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오스트랄리아 총리로서 자신은 연락두절 여객기 수색에 태만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을 담보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