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13 16:14:37 | cri |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부 장관이 12일, 아바나에서 쿠바 국무위원회 의장 겸 국가평의회 의장인 라울 카스트로와 회담 했습니다.
이는 프랑스 외무장관이 30여년래 처음으로 쿠바를 방문한 것입니다.
쿠바 관변측은 성명에서 카스트로 의장이 프랑스 파비우스 장관과 만나 양국관계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일부 국제 문제와 관련해 협상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파비우스 장관은 많은 프랑스 기업들이 쿠바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하면서 양국 정부가 농업과 에너지, 교육, 문화, 관광 등 면에서 계속 협력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표했습니다.
카스트로 의장과의 회담에 앞서 파비우스 장관은 또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파비우스 장관의 쿠바 방문은 마침 유럽연합과 쿠바 관계가 한층 개선되는 시점입니다.
올해 2월, 유럽연합은 쿠바와의 경제무역 왕래 증가를 위한 협상 개최에 동의하고 인권대화를 전개했습니다.
관련 회담은 초보적으로 이달 말에 아바나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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