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11 18:54:48 | cri |
진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베이징에서 일본측이 중일 정상회동을 진행해야 한다고 제기한 것을 언급하면서 일본이 태도를 바로잡지 않고 실제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면 중일관계 개선은 운운할 여지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스가요시히데 일본 내각 관방장관은 9일 에펙 지도자 비공식회의기간 중일정상회동을 갖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심령의 문제이고 조어도는 일본의 영토이기때문에 일부 조건이 만족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정상회동을 가지지 않는 작법은 통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진강 대변인은 11일 기자회견에서 현재 중일관계가 엄중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그 원인은 일본 지도자가 2차세계대전 갑급전범의 위패를 봉양하고 침략역사를 미화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해 중국 등 많은 피해국 인민들의 감정을 크게 상해하고 중일관계의 정치기초에 손상을 주었기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진강 대변인은 조어도와 그 부속섬은 중국의 고유의 영토로서 중국은 조어도에 대해 논쟁의 여지가 없는 영유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현재 중국에는 "성의가 없으면 찾지 말라"는 유행어가 성행한다며 일본측이 태도를 바로잡지 않고 실제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면 중일관계 개선은 운운할 여지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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