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춘영(華春瑩)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진솔하고 우호적이며 건설적인 협상을 거쳐 중국과 인도 쌍방은 국경지역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조치와 관련해 많은 합의를 달성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이날 열린 정례기자회견에서 중국과 인도 국경사무 협상과 조율작업체제회의가 일전에 뉴델리에서 개최된 것과 관련해 기자의 질문에 대답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양국 정상이 달성한 중요한 공통인식에 따라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중국과 인도 쌍방은 뉴델리에서 국경사무협상과 조율작업체제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구양옥정(歐陽玉靖) 중국외교부 국해국 국장과 쿠마르 라왓 인도외교부 동아시아국 국장이 양국 국경사무와 관련해 심도있게 견해를 나누었으며 양측의 외교, 국방 등 부처 대표들이 회의에 참가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쌍방은 양국이 우호협상을 통해 최근에 국경 서쪽에서 발생한 대치사건을 타당하게 처리한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는 또 양국관계의 대세에서 출발해 국경지역의 평화와 안녕 수호와 관련해 보다 밀접한 협력을 진행하고 양국관계 발전에 양호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동의했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진솔하고 우호적이며 건설적인 협상을 통해 쌍방은 국경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조치와 관련해 많은 합의를 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그는 중국과 인도간 관계의 안정과 적극적인 발전은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이익에 부합된다면서 중국측은 인도측과 함게 우호협상을 통해 국경문제를 타당하게 처리하고 국경지역의 평화와 안녕을 공동으로 유지하며 현 양자관계의 양호한 발전추세를 수호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