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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대사, "2014년 APEC회의는 새로운 25년을 준비하는 계기될 것"
2014-11-05 18:29:02 cri

[권영세 주중 한국대사]

2014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이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펼쳐집니다. 13년만에 중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 즈음해 권영세 주중 한국대사가 지난 4일 본 방송국 기자의 단독인터뷰를 접수했습니다.

단독 인터뷰에서 권영세 대사는 APEC이 지난 25년간 자발적이고 개방적인 자유무역과 투자촉진기조를 유지해 역내에서 아주 안정적인 경제발전의 바탕을 마련해줬으며 다자무역체제 강화에도 큰 보탬이 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아·태지역의 경제통합을 위해 중한 양국이 국제무대에서 발휘해야 할 협력과 역할에 언급해 권영세 대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잘 아시다싶이 한국은 지역경제통합 전진을 위한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지대( FTAAP)건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오고 있는데 FTAAP의 추진을 준비하기 위한 APEC 내에서의 모든 노력에 대해서 지지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 중국측에서도 잘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중국과는 현재 양국간 FTA가 한창 협상이 진행중일 뿐 아니라 조금 속도가 느리게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한중일 FTA, 또 아셉(RCEP)과 같은 중요한 FTA의 협상에 함께 참석해서 역내에서 높은 수준의 포괄적 자유무역협정이 이루어지도록 함께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런 양국간의 공통의 경험은 FTAAP의 추진에 있어서도 양국이 공동으로 협력할수 있는 여지를 크게 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CRI의 인터뷰를 받고 있는 권영세 주중 한국대사(우)]

권영세 대사는 이번 APEC이 현재 세계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모든 도전들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룩할수 있는 APEC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새로운 25년을 준비하는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되는 APEC이 중국이 주최하는 이번 APEC에서 좋은 결실이 맺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APEC 정상회의주간 기간인 오는 6일에 제14차 중한FTA협상이 열립니다. 이번 APEC을 계기로 중한 FTA 타결 선언이 나올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언급해 권영세 대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지금 6일 협상 결과는 사전에 누구도 알수 없는만큼 제가 얘기드릴수 있는 부분은 협상대표단이 중국측이나 한국측이나 모두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 한중 FTA에 대해서 지난 정상회담에서도 연내 타결을 위해서 각자 노력한다는 것을 시 주석님과 박 대통령님이 합의를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한중 FTA가 양국 경제협력의 핵심의제이고, 양국 지도자들도 큰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만큼 일단 연내타결까지는 확실하다고 생각을 하고 그렇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과연 APEC 계기에 될수 있을지는 며칠 안남았습니다만 조금 더 두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CRI의 인터뷰를 받고 있는 권영세 주중 한국대사(우)]  

권영세 대사의 소개에 따르면 APEC의 중요한 경제체 일원인 한국에서는 박근혜 한국 대통령과 그의 수행인원들을 비롯해 대규모 대표단이 이번 회의에 참석하게 됩니다.

이번 APEC회의주간은 5일부터 11일까지이며 정상회의 주간의 고조로 될 APEC정상회의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미래의 아시아·태평양 동반자관계를 공동으로 구축하자"를 주제로 열립니다. 이밖에 여러 경제체 지도자와 대표들은 오는 11일 오전 제1단계 회의 이후 APEC성원들이 보다 긴밀한 동반자관계를 구축한다는 의미가 담긴 "아시아·태평양 동반자림" 식수행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APEC 특파기자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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