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왕의 부장은 7일 베이징에서 에펙 지도자 비공식회의 관련 행사에 참가한 한국 외교부 윤병세 장관을 회견했습니다.

회견시 왕의 부장은 중한관계를 높이 평가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에펙회의 참석에 대해 환영을 표시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습근평 주석이 재차 박근혜 대통령과 회담을 갖게 된다면서 중한 양국이 양국 정상간 회담을 계기로 지역발전과 번영에 적극적인 기여를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중한 양국은 자유무역협상을 조속히 마무리짓고 실무협력을 적극 추진해 새로운 성과를 이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윤병세 장관은 한중 관계는 날로 성숙돼가고 있으며 한국측은 박근혜 대통령과 습근평 주석의 회담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정부는 중국정부와 함께 양국정상이 달성한 공감대를 실행하고 한중 자유무역구건설 등 실무협력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