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주재 중국 대사관 대변인은 12월 3일 중국이 영국 하원 외무위원회 "조사단"의 홍콩 입경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기자들의 물음에 대답했습니다.

캐머런 영국 총리 판공실 대변인이 일전에 중국측이 영국 하원 외무위원회 "조사단"의 홍콩 입경을 거부한 결정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한데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하는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대변인은 홍콩사무는 중국의 내정이며 중국측은 그 어떤 외국 정부나 기구, 개인이 그 어떤 방식으로든지 홍콩사무에 개입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영국 하원 외무위원회가 중국측의 여러차례 교섭에도 불구하고 "조사단"의 홍콩 입경을 고집하는 것이야말로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변인은 중국측은 중영관계를 매우 중시하며 상호 존중과 평등호혜, 상호내정 불간섭의 원칙을 기초로 양국관계를 발전시키고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