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6 12:38:17 | cri |
6자회담 한국측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5일 방문 온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이며 미 국무부 동아시아사무담당 부차관보 겸 조선정책특별대표 성김을 만났습니다. 쌍방은 조선과 조선반도핵문제와 관련해 깊이있게 견해를 나누었습니다.
한국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회담은 미국의 중간선거와 김정은 조선최고영도자의 특사인 최룡해가 러시아를 방문한 후 진행된 첫 회담이며 쌍방은 금후 대조선정책과 관련해 조율을 진행했습니다. 성김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는 이날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완전히 검증 가능한 비핵화에 대해 조선이 진정성 있고 진지한 방식으로 우리와 일할 준비가 돼 있다는 확신이 없는 한 협상으로 급히 돌아가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협상 복귀를 위해서는 조선 비핵화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는 이 발언은 내용 면에서 이른바 비핵화 사전조치를 강조한 미국의 기존 입장을 반복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한국국제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지난 3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만나 최룡해의 러시아 방문과 관련해 러시아측의 소개를 청취했으며 한국측의 관련 입장을 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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