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127차 전원회의가 8일 오전 <올림픽 2020 의사일정>과 관련해 일부 토론과 표결을 진행했습니다.

베이징 2022년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대표단과 함께 모나코에 가서 회의에 참석한 중국국가체육총국 부국장인 양수안(楊樹安) 베이징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부위원장은 회의 현장에서 가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베이징대표단은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중대한 전략적 결책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표시했습니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제기한 40개 개혁방안에는 올림픽 운동의 발전방향과 올림픽유치, 주최과정의 여러가지 구체적인 개혁내용이 망라되며 그중 일부분 조항은 올림픽 헌장 개정과 관련됩니다.

새로운 유치체계를 보면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비용절감, 영활성 증강을 보다 중요시했으며 도시와 국가적인 한계를 벗어난 공동 신청을 허용하고 올림픽 종목 설정 등 분야에서 주최측이 더 많은 주동권을 소유하도록 했습니다.

양수안 부위원장은 이번 특별 전원회의의 중점 의제는 개혁이며 중국 올림픽위원회와 베이징 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가 제기한 3대 유치이념 역시 지속가능한 발전, 선수 중심과 검소한 개최라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전략적 결책과 베이징 올림픽유치위원회 이념이 고도로 맞물렸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