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코에서 열리고 있는 제25회 중미상업무역연합위원회 회의에 참석중인 중국 국무원 왕양 부총리는 현지시간으로 17일 열린 중미농업식품협력포럼에서 "농업의 호혜, 협력의 새로운 국면을 개척하자"란 제목의 축사를 했습니다.

왕양 부총리는 중미간 실무 협력의 중요한 구성부분인 농업분야에서의 협력은 새 세기에 들어선후 신속히 발전하는 궤도에 진입했고 농산물 수출입 무역도 쾌속 성장세를 보였으며 농업분야에 대한 투자면에서의 협력과 농업 과학기술 협력은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왕양 부총리는 개혁개방 30년여년간 중국의 농업 발전은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지금 많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기에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지하려면 큰 힘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농업 발전에서의 난제를 해결하려면 관건은 농업발전방식의 전환을 가져오고 농업기술의 혁신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왕양 부총리는 중국이 농업 현대화를 실현하려면 주로 자체의 힘에 의거하면서 국제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미간 2012년에 체결한 "중미농업협력전략계획"은 두 나라간 실무협력을 추진하는 강한 동력이라고 재삼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