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02 16:14:23 | cri |
한국통일부는 1일 성명을 발표해 만일 조선이 대화를 통한 남북관계 개선에 성의가 있다면 하루빨리 한국측이 제기한 회담 건의에 응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는 한국측이 조선 최고 영도자 김정은이 이날 텔레비전 신년사를 발표한후 조한관계의 일부 문제와 관련해 보인 반응입니다.
김정은 영도자는 신년사에서 북남은 적극적으로 대화, 교류, 접촉을 진행해 북남관계의 큰 전환과 대 변혁을 실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통일부는 조선이 이번 신년사에서 언급한 남북관계 문제가 그 전에 비해 더 구체적인 입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성명은 남북관계의 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한조 쌍방은 대화와 협력을 유지해야 한다며 이는 한국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런 점에서 출발해 한국은 지난해 한조 제2차 고위급별의 접촉을 제의했으며 12월 29일에 재차 장관급 회담을 진행할데 대해 제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해 10월4일, 한국 인천에서 개최된 아시안게임 페막식에 참석한 조선고위층 대표단과 한국관원은 '오찬회담'을 진행했으며 쌍방은 그해 10월 말 또는 11월 초 사이에 제2차 남북고위급별의 접촉을 가지는데 동의했습니다.
하지만 10월26일에 조선측은 한국민간단체가 반조선 전단지를 산발했다는 이유로 관련 사항을 다시 검토하겠다고 통지를 보내오면서 실질적으로는 이 접촉이 '중단' 되었습니다.
지난해 12월29일, 한국통일준비위원회는 통일부 유길재 장관의 명의로 김양건 조선통일전선부 부장에게 전보를 보내 2015년 1월에 남북 장관급 회담을 진행할데 대해 제의했습니다. 현재까지 조선은 한국의 이 제의에 답복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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